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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소식

최종모금후기 2021-03-26 15:34

•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치매는 더욱 빨리 찾아온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증과 무기력, 불안감 등의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크게 감소한 것이 그 배경인데, 특히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은 감염병에 취약하여 외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명절과 휴가에 찾아오는 가족들 지역 내 친구들 또한 만남을 피하고 있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셨습니다.

•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섰고, 2024년 100만명, 2039년 200만명, 2050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또한 중증도 높은 치매 환자의 비율이 2008년 32%에서 2018년 41.2%로 10년 사이 10%가까이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령대별 정신질환 발생 추이와 시사점 코로나19의 잠재위험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 기준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 내원일수와 진료비가 전년 동기(2019년) 대비 각각9.9%와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전문가들은 치매환자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 반갑지 않은 불청객인 치매! 이제는 안녕!

  이처럼 반갑지 않는 불청객인 치매를 멀리 떠나보내기 위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지원하였습니다. 106명의 후원자분들께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후원금 253,500원으로 본 기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 중 6월 1일 이후 신규승인 대상자 157명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선별검사(K MMSE)와 내부회의를 통해 고위험군(21점 이하) 총 16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치매예방교구를 지원하였고 담당 생활지원사께서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치매예방교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과 환경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가 먹으면 추억으로 살아간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좋은 추억을 쌓기 어려운 이 시기에 치매로 인해 아름다운 옛 추억까지 잃기에는 너무 가혹합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이 함께 보내주신 아름다운 선물로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과 환경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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