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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담은 소이캔들 만들기
2022-09-21 17:24:12최종 업데이트 : 2022-09-21 17:24:0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김영미 강사가 열심히 상품만들기를 설명하고 있다

김영미 강사가 열심히 상품만들기를 설명하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이캔들 만들기를 진행했다. 소이캔들이란 소이왁스를 녹여서 양초를 캔들 용기에 넣어 만드는 것으로 콩에서 추출한 천연왁스를 사용해 양초가 탈 때 그을음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의는 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베로니떼공예 공방을 운영 하는 김영미(55세) 강사가 맡았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좋아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강사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즐기며, 나이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소이캔들(향초) 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이왁스 컨테이너용 200g, 에센셜 오일 12g, 우드심지 대(1개), 캔들 용기가 필요하다. 향초 만들기 전 아로마 오일의 효능, 성질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취향에 맞는 오일을 선택하고 두 종류를 섞는다(블랜딩). 책상에 신문지를 깔고 핫플레이트를 콘서트에 꽂아 준다.


다 만들어진 소이향초와 숄트

다 만들어진 소이향초와 숄트


우선 자저울에 소이왁스 컨테이너용 200g을 계량해 용기에 넣고 핫플레이트에 올려 녹였다. 소이왁스가 녹는 동안 양초 용기를 깨끗이 닦아 우드심지를 고정했다. 고정핀에 꽂아 테이프를 붙인다.

준비가 다 되면 녹인 소이왁스가 55도가 되는지 온도계로 측정한다. 온도가 맞으면 종이컵에 붇고 두종류의 에센셜 오일을 넣어준 다음 심지가 있는 용기에 천천히 부어주면 된다. 왁스 윗 부분이 살짝 굳으면 니퍼로 심지를 3~5mm 남기고 잘라 준다. 이 후 말린 꽃을 넣어 장식한다. 완성된 양초를 포장 박스에 넣고 스티커도 붙이니 그럴싸하다. 


소이향초를 만들고 있는 실습생들

소이향초를 만들고 있는 실습생들


강사는 "우드심지는 고급 캔들에 사용된다. 면 심지 보다 그을음이 없고 처음 불을 붙일 때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라 했다. 

소이캔들을 마무리 하고 족욕 용 솔트제품도 만들었다. 회원들은 강사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각각의 개성이 담긴 소이캔들과 솔트제품을 완성했다. 회원들 손에는 선물박스 같은 소이캔들이 쥐어 진 채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숄트만들기를 끝내고 용기에 넣고 있다.

숄트만들기를 끝내고 용기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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