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북튜버와 함께하는 낭독 콘서트' 연습 현장으로
책 읽어주는 어르신들, 열정적인 연습 후 10일부터 콘서트 열어
2022-11-04 14:43:52최종 업데이트 : 2022-11-07 10:19:21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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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을 끝내고 모두들 한 컷
수료증을 받고 모두 기쁜 마음 사진에 담아
'오디오 북튜버'는 올해 6월 9일부터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발음 및 내레이션 연습을 했다. 애니메이션 더빙 연습 뿐 아니라 낭독할 책을 선택해 개별 코칭도 받았다. 중간 평가회를 열기도 하고, 아로마테라피 향초 만들기 수업을 통해 쉬어가기도 했다. 이어 낭독 영상을 촬영하고, 콘서트 대본을 함께 구성하고 연습도 했다. 내레이션 연습을 하고 있는 수험생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는 실습생
사회자 이순과 송경혜의 모습
검정고무신 더빙하는 장면
우리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 검정 고무신 어떠했나? 4명이 10명 정도의 목소리를 연기했는데 더빙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녹음 한 것처럼 느꼈을 것이다. 선생님의 지도 아래 내레이션을 하고 있다
두 번째 내레이션은 <게으른 아들>로 박영남 님의 발표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머니 아버지 아들 그리고 내레이션까지 성별이 다른 역할을 한 사람이 모두 연기했다. 마지막 내레이션은 이혜영 님의 <거지와 음식점> 편이다. 작품 모두가 우리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동화책 낭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을 보고있다.
동화책 낭독은 김낭자 님의 <백 번째 양 두두!>로부터 시작된다. 김낭자 님의 목소리로 듣는 귀여운 '백 번째 양 두두' 이야기는 글로 읽을 때보다 더욱 생동감 넘쳤고 재미있었다. 다음은 안명순 님의 '몬스트를 잡아라!'이다. 어떠했나? 게임이나 영상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 데 "안돼!" "그만"이라는 잔소리보다는 손자, 손녀, 자녀와 함께 게임 공부도 같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어서 마지막 동화로 <외할머니 네>이다. 동화를 듣고 어릴 적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지 않았나요? 하고 사회자는 물었다. 실전 연습을 하고 있는 실습생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정의정 님이 직접 쓴 <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중 코스모스 당신>이란 부분을 낭독한다. 청춘 남녀로 만나 신혼을 거쳐 긴 세월을 함께하며 이제 노년이 된 남편이 그의 아내에게 진솔하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홍표혁 님의 목소리로 들어보자. 다음은 지난해 두빛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쓰신 김정순 님의 삶 <화려한 날들>을 김영수 님이 전해 주었다. 마지막 실습을 하고 있는 한유경님과 배우자 홍표혁 실습생
이제 마지막 순서로 에세이 <배움은 즐거워>가 남았다. 두빛나래 이용중인 이옥중 님이 쓴 책을 안숙 님이 들려주었다. 지난 세월의 상처를 새로운 배움으로 치유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살고 있는 이옥중님이지만 여기에 함께하는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낭독 발표회는 그동안 저희가 '오디오 북튜버'라는 이름으로 배운 결과물을 여러분들과 나누는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고 감사하다."라는 사회자의 인사말과 함께 모든 행사는 끝이 났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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