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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중] 김치 한 조각의 기다림
24-07-04 10:11 27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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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이 고추장, 젓갈 밖에 없으신 어르신모습

 

잦은 계절변화와 병해로 인해 치솟는 채소값,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김치

문가들은 올봄을 앞두고 주산지에 잦은 비가 내리면서 겨울철 시설봄배추의 생육 부진과 일조량 부족 업친데 덮친격23년에 무름병 등 병해로 산지에서 공급량이 줄어들며, 배추 가격이 크게 70% 넘게 올랐습니다. 배추 가격 상승에 더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7일 기준 소금값은 5kg당 평균 14455원으로, 평균(7990)보다 80% 높아졌습니다. 이는 한 달 전 가격(12504)보다 15.6% 높은값으로 파악됩니다. 이외에도 무, 대파, 양파 등 부재료 가격도 올라 김치를 담그려는 사람들의 비용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년 후원해주셨던 후원처도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상황이 어려워져 23년으로 후원이 종료된 상황이며, 지역의 지자체에서도 한정된 김치 수량으로 복지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드리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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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사를 어떻게 해결 해야할지 고민하는 어르신모습


 

매끼니 걱정으로 매일같이 한숨만 늘어가는 하루

 

1동에 거주하는 광영도 아버님(가명)5년 전, 50년간 함께 지내왔던 사랑하는 아내를 건강 악화로 떠나보내셨습니다.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아버님은 홀로 계시며 하루하루를 쓸쓸하게 보내고 계십니다. 아내가 생전에 살아계실 당시 우리 영감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해요라고 하시면서 웃으셨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십니다.

영도 아버님(가명)아내가 살아있을 때 김치담그는 방법이라도 배워두라고 옆에서 알려줬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선한데....”라며 눈물을 종종 흘리시곤 합니다. 매일 쓸쓸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내가 살아계실 때는 맛있게 담근 김치와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하곤 했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추억 속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매번 신세를 지는 것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기초생활수급비로 공과금, 월세, 통신비, 약제비, 교통비 등으로 매달 손에 남짓한 돈은 4만원 정도입니다. 생활비를 아끼시기 위해 복지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매일 드시기 위해 왕복 2시간 거리를 걸어서 다니십니다. 아끼고 아껴서 남은 금액을 모아, 3개월에 한번 김치를 사드시며, 이마저도 다 드시면 시장에서 채소를 구입해 김치양념에 찍어 드시고 계십니다.


영도 아버님(가명)의 하루는 이렇게 걱정과 한숨으로 시작해, 외로움과 쓸쓸함으로 끝이 납니다. 정부와 지역사회에서 공하는 노인복지서비스가 있지만, 아버님에게는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소박한 바람은 마음 편히 그저밥상에김치 한 조각이 올라져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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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냉장고

 

 

 

낙엽이 물들어가듯이 여러분들의 콩과 사랑이 모인 김치를 선물해주세요!

 

복지관에서는 저소득(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어르신들께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식사를 드시기 위해 약 80명의 어르신들이 먼 길을 걸어서 오고 가십니다. 무료 점심을 드시는 어르신들께 가장 필요한 반찬이 무엇인지 여쭤보았을 때, 김치만 있어도 김치찌개, 김치전 등 조리해서 해먹을 수 있는 게 많아서 김치만 줘도 정말 고마울 것 같다는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매년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셨던 후원처의 재정악화로 인해 24년 김치를 지원해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의 콩과 사랑이 모여 어르신들의 든든한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을에 낙엽이 물들어가듯이 여러분의 도움이 알록달록퍼져 어르신들의 웃음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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