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동장 한준수)은 지난 11일 주민센터 옥상에 조성한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오이를 광교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오이는 지난 4월 25일에 심었던 것으로 지난 11일 오전 수확한 후 광교노인복지관에 바로 전달했다.
한준수 광교1동장은 “작은 수확물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으로 오이를 전달했다”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기른 오이를 드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1동은 지난 3월 20일에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하고, 고추, 토마토, 알타리, 오이 등의 채소작물과 토란, 초석잠, 홍화, 아로니아, 목화 등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농작물 등 74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체험학습장으로 개방해 견학과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 김수빈기자 shema21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