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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E뉴스>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열정...끼.재능.건강 모두 최고
18-11-19 10:03 1,389회 0건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열정...끼.재능.건강 모두 최고
어울樂 문화예술축제...광교노인복지관 대표축제로 손색 없어

2018-11-16 19:23:23최종 업데이트 : 2018-11-16 20:41:2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수원광교노인복지관은 5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노인들의 행복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원시의 재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재능을 비롯한 경제적인 후원은 복지관을 살찌게 하며 수십 가지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은 14일과 15일의 양일 간의 '우리지역 어르신 행복기금마련을 위한 만.나.다'(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와 작품발표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첫날 행사 역시 지역의 주민이 주인공이었다.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했던 예술 발표회, 색다른 식사 시간, 차와 다과를 들며 향기로운 음악과 함께 하였다. 시작부터가 솜사탕 같은 바로 행복잔치였다.
젊음과 유우머가 있는 한해영 관장의 인사말

젊음과 유우머가 있는 한해영 관장의 인사말

가까운 롯데 시네마 광교점에서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3회에 걸쳐 상영하여 무료로 편안하게 영화를 보며 휴식과 평안을 맛보았다.

한편 복지관 3층은 전체가 체육교실로 늘 각실은 초만원을 이룬다. 초중급의 바둑과 장기, 남녀와 함께 하는 포켓볼과 당구, 가장 회원수가 많은 탁구교실은 1년에 한 번씩 대회를 열어 쌓아온 실력을 겨루게 하였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경기의 기본 철학이었다.
다음 날인 16일은 다소 긴장되는 '제5회 평생교육축제 어울 樂' 즉 세대공감, 우리의 이야기였다. 1년을 수확하는 작품 발표회였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시놉시스..연극반 공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시놉시스...연극반 공연

오전에는 지하 1층 광교홀에서 연극동아리 (A New Life)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공연하였다. 노인들의 삶을 조명해 보며 조금 더 젊어지고 새로워지려는 그들의 욕구를 충분하게 분출하였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힘입어 우수한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었다. 연극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였다. 좁기는 하지만 자리가 없을 정도의 1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숨을 죽이며 연극에 몰입하였다. 출연진 모두가 여성인 것도 특징이었다. 로비에는 각종 문예미술작품이 게시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2시부터 시작하는 문화축제를 보기 위해 지하1층 광교홀로 몰려 들었다. 약2시간 동안 18개 프로가 진행된다. 양성현 팀장의 사회로 한해영 관장의 인사가 있었다.
"행복이 듬뿍한 이곳, 어르신들이 행복하면 저도 물론 행복하지요. 오늘 많이 웃고 즐기셔요. 그렇게 할 거지요?"
미소가 떠나지 않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잘 운영한 우수강사와 우수회원을 표창하며 격려하였다. 상장과 꽃다발을 수여하며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섬집아기 외 1곡을 연주하는 플룻반

섬집아기 외 1곡을 연주하는 플룻반

모두가 기다리던 작품발표회 순서였다. 아리솔 합창단은 '내 맘의 강물'의 제목으로 화음의 조화를 이루었다. 남성과 여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고 중후한 멋과 안정적인 음성은 첫 무대가 아님을 직감할 수 있었다. 우쿨렐레반의 '내 나이가 어때서' 외 1곡, 이어서 악기반, 영어반, 장구반, 에어로빅반 등이 연이어서 고급 수준의 공연을 하였다.

미취학 밸리댄스 반은 복지관의 프로그램 중 어린이 프로그램의 대표였다. 3대가 어우르는 가족 화목의 장이었다. 통 기타반은 '사랑의 미로' 외 1곡, 감미로운 곡에다가 애절함과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하모니카 고급반은 '황성옛터'를 연주하여 토속적인 풍경을 그려냈다.
플룻반의 '섬집 아기' 외 1곡의 연주는 다소 고급스러웠다. 서정적인 우리의 정감를 잘 표현하였기에 모두가 조그맣게 따라 부르기도 하였다.

'새타령' 외 1곡을 부른 한국무용반은 하이라이트였다. 구성진 가락, 유연한 몸놀림, 잊었던 젊음이 되살아나는 듯하였다. '내 나이가 어때서' '무조건'을 연주한 난타동아리는 오늘의 휘날레였다. 사회자는 "정말 마지막 순서인데 오래 참으셨습니다. 좋은 연주 부탁합니다"라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발표회에 각설이도 함께 하였다.

작품발표회에 각설이도 함께 하였다.

제2의 인생을 꿈꾸고 배우는 것이 즐거움으로 여기는 많은 노인들은 이제 노인이 아니었다. 아침 저녁으로 을씨년스런 바람이 사납게 불어오고 있다. 외로움과 고독감이 제일 무섭다고 한다.
그러나 세대가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는 곳엔 행복이 숨쉬고 있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언제나 샘솟는 곳, 꿈과 비젼이 보였다. 어울림에는 가장 행복한 樂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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