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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은 21일(수) 광교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함께 복지관 이용자, 보호시설 이용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의119안전센터와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 이의119안전센터 소방차. |
화재대피훈련은 1층 헬스장 앞(중앙광장 쪽)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피난 대피 훈련을 했으며 직원들은 각자의 고유임무를 숙지하고 행동으로 이어가는 교육을 병행했다.
▲ .광교노인복지관 이용자 |
이날 자위 소방대원 및 유도요원은 오전 10시 40분까지 역할 분담 위치에 배치했으며 안내방송, 화재발생, 화재전파, 자위소방대 활동, 119신고, 대피, 초기진화 소방차 진화 순으로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30여 분간 진행했다.
먼저 훈련 전 역할을 충분히 숙지한 직원이 “오늘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침착한 대처와 임무숙지, 신속한 대피 등을 몸에 익혀 실제 상황시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오늘 이 훈련을 통하여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충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안내 방송을 했다.
이어 “훈련 지시 전달이 있겠습니다.”고 말한 후 휴대용 싸이렌이 ~~~에엥, 에엥 작동해 화재발생 훈련발령을 알렸다.
최초의 화재 목격자인 임정훈은 밖으로 나오면서 “불이야, 불이야”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잠시 후 1층 헬스장 앞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가 자욱하게 관내로 스며들었다.
자위 소방대는 통로의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했으나 역부족이라 대피함과 동시에 소화전에 있는 화재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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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화재 탐지 설비 동작 비상 경보벨을 작동하고 직원은 “현재 시각 10시 53분 1층 헬스장 앞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모든 인원은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를 세 차례 반복하여 방송했다.
자위 소방대가 비상 가동되었고, 통보연락팀은 화재상황을 접수하고 통제했다. 피난 유도팀에 의해 건물 내에서 탈출한 이용자 및 직원들은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했다.
피난유도팀은 피난유도 시 각 실의 대피여부를 재확인 한 후 신속히 대피했다.
▲ 방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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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팀은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하여 초기 진화 및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화기 및 1층 옥내소화전으로 방수했다.
피난 유도팀은 가스, 위험물 등 안전조치(본관 4층 식당가스 주밸브 차단)를 하고 중요물품을 반출했다.
지하1층 방재실에서는 싸이렌과 방송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에게 “자위 소방대는 1층 헬스장 앞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니 즉시 출동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피난 유도팀은 침착하게 계단을 통해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하기 바랍니다.”고 연락했다.
▲ 화재 출동한 이의119안전센터 소방관들 |
상황을 접수한 통보 연락팀은 자체진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이의 119 안전센터(전화 031–8012-9582)에 현재 상황을 신고했다.
▲ 화재 출동한 이의119안전센터 소방관 |
자위소방대 각 팀장들은 피난인원과 구급상황 여부를 확인한 후 복구상황 등을 통제관에게 보고했다.
화재 출동한 이의119안전센터 소방서 화재진압 소방차량이 정문을 통과하여 진입 소화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합동 자위소방대와 이의119센터의 활약으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다.
▲ 이의119 홍순진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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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119 홍순진 센터장은 훈련에 참여하신 모든 사람들을 훈련지휘본부인 광장 앞으로 모이게 한 뒤 “훈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재현장으로 소방차가 들어오면 관계자분이 정확한 정보를 전해 주셔야 합니다. 몇 층 어디에서 화재가 났는데 몇 분이 못 나오셨는지를 인원 파악을 해서 알려주셔 우리가 진압을 하고 인명구조를 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하는 겁니다. 오늘은 저희 직원이 방수까지 했습니다. 평소 훈련을 할 때 보면 사람들이 현관으로만 무조건 나오는데 입구에서 화재가 났을 때는 딴 곳으로 가야되잖아요? 선생님이나 직원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시키시기 바랍니다. 인명대피가 제일 중요하기에 화재가 나면 도망할 수 있는 비상구를 찾아야 합니다.”고 훈련 총평을 말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키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숙 부장 ansuk6531@naver.com